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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나누기

서울 근교 캠핑장 / 여주 카라반 여행 후기

by 해피홍 2022. 3. 19.

 

저 생에 첫 캠핑 다녀왔어요~!!!

첫 캠핑이라 몸만 가면 되는 카라반으로 갔지만

그래도 첫 캠핑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설렜어요~~

저는 울프펍이라는 제일 조그마한 방으로 정했어요~

침대가 생각보다 엄청커요~ 제가 좁으면 불편해서

잠을 잘 못자는 성격인데

저는 엄청 넓고 편하게 잤어요~

방이 작아서 한눈에 들어오는 부엌과

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!

제일 작은 방이여서 화장실은 좁아요~

욕조는 있는데 사실상 샤워는 못한다고

생각하셔야 합니다 ㅜㅜ

사진은 못찍었는데 화장실 오른쪽으로

2층 침대가 또 있습니다!

부엌 맞은편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구요

둘이 앉기에 딱입니다!

 

오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배가 너무고파서

바로 숯불준비해서

삼겹살과 소세지를 구워먹엇더라죠~

 

이마트에서 폭립을 판매하고있길래 바로 get!

윤기 보이시나요?

폭립 너무 맛있어요~ㅠㅠ

저녁먹던 와중에 고영희씨가 주춤주춤 다가오더니

이런 눈빛을..ㅠㅠ

무시하고 먹을수가 없어서

소시지라도 먹여줬어요 ㅎㅎㅎㅎ~

 

 

바베큐+캠프파이어라는 서비스가 있길래

오! 캠프파이어?

불멍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

바로 신청했습니다!

 

 

퐈이아~~~~~

자작 자작 타들어가는 장작을 보고있으니

마음이 뭔가 안정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~

 

 

이게바로 캠핑감성..?

장작불 피워놓고 아이패드로 재밌는영상 보며

소주 한잔 걸치면

이것이 바로 행복

 

 

카라반 사장님께서 감자2개 주셔서

감자 꾸웠어요~

 

하하하..너무 오래익혀서 다 타버렸어요..

껍질을 까면 깔수록 타버린 껍질이 속으로

계속 들어가서

먹을수가 없더라구요..ㅠㅠ

카라반 사장님 죄송합니다..꾸벅

밖에 오래있다보니 춥더라구요~

안으로 들어와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

진로이즈붸엑~~

 

제 첫 캠핑을 성공적으로 다녀온것 같아서

너무 좋았어요

비록 제가 직접 사이트 구축하고 셋팅하고

이것저것 장비를 직접 설치한건 아니지만

나름 첫 캠핑을 했다!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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